‘보쌈’ 정일우X신현수, 2色 로맨스 전격 분석
연예 2021/05/22 17:20 입력 | 2021/05/24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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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보쌈’ 정일우와 신현수의 2色 로맨스가 각기 다른 마성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시청자들은 날로  ‘원픽’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경(권유리)을 향한 바우(정일우)와 대엽(신현수)의 서로 다른 사랑법에 ‘서사 덕후’들의 앓이를 유발하는 촘촘한 사연까지 덧대어지니, 결정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 정일우, 썸과 쌈 오가는 츤데레 + 구원 서사
 
바우와 수경의 인연은 악연이라 부르는 ‘보쌈’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시아버지 이이첨(이재용)은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아버지 광해군(김태우)은 이를 이용해 왕권을 수호하려는 계획을 은밀하게 진행중이다. 시댁은 물론 친정인 궁에서까지 버림 받은 상황에, 그녀를 외면하지 않은 사람은 바우뿐이었다.

바우의 퉁명스러움 속에는 수경을 향한 걱정이 담겼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강물로 뛰어들었다. 그렇게 세상으로 나와 진짜 인생을 찾고 있는 수경의 마음에도 연심이 자라고 있었다. 검을 휘두르는 대엽으로부터 바우를 지켜낸 것. 구원 서사의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하지만 잔인한 운명은 꽃을 피우려던 마음의 싹을 잘랐다. 지난 방송에서 바우가 마침내 수경의 시아버지 이이첨이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라는 진실을 알게 됐기 때문. 썸과 쌈을 오가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가슴 아픈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울리고 있다.

◆ 신현수, 첫사랑 순애보 + 애틋 서사

수경이 보쌈을 당한 후, 아버지 이이첨으로부터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대엽. 형수와 시동생의 관계지만, 사실 수경은 그의 첫사랑이었다. 지난 방송에선 수경의 원래 정혼자가 대엽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둘 사이에 혼담이 오갔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이이첨이 대엽이 아닌 그의 형을 수경과 혼인시킨 것.

그렇다고 수경을 향한 순애보가 멈춘 것은 아니었다. 마침내 수경을 찾은 대엽은 “여전히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아버지 이이첨이 가지고 있는 면사철권을 빼돌려 광해군과 “살려서 데려오라”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에야말로 수경을 반드시 제자리에 돌려놓으려는 대엽은 그녀를 죽이려는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속셈을 숨긴 또 다른 비정한 아버지로부터 수경을 지킬 수 있을지, 한결같은 그의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7회는 22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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