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유민상, 직속 선배 유재석에 울분 폭발…‘유라인 저격수’ 등극
연예 2021/05/08 10:20 입력 | 2021/05/09 2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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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컴백홈’에 출연한 유민상이 유재석에게 울분을 폭발시킨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 6회가 8일 방송되는 가운데, 여섯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KBS 공채 개그맨 듀오인 유민상과 김민경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민상-김민경이 개그맨의 꿈을 품고 상경해 신인 시절을 보낸 서울살이 자취방을 찾아갈 예정.

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이 KBS 개그맨 직속 선배인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민상은 고향이 동두천이라면서 “내가 동두천 홍보대사”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양세형-양세찬 씨도 동두천 홍보대사 아니냐”고 말하자, 유민상은 “형님은 양세형 양세찬만 싸고 돈다”며 맥락 없는(?)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유민상은 ‘유라인 저격수’로 돌변해 시선을 강탈했다. SBS 출신인 이용진을 지목하며 “선배님 왜 신규 예능을 얘랑 합니까”라고 설움을 폭발시킨 것. 이에 이용진은 “저 유느님 옆에 서려고 부적까지 썼다”며 유라인 사수에 사활을 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유민상-이용진의 치열한 신경전을 지켜보던 ‘02년생 월드컵 영지’ 이영지는 “똥줄이 탄다”며 초조한 심경을 고백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이 같은 유민상의 ‘유라인 저격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던 유재석은 “저런 이기적인 놀부 캐릭터가 예능계에 꼭 필요하다. 지금은 너무 흥부만 많다”며 극찬 아닌 극찬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유재석이 극찬한 ‘예능 놀부’ 유민상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KBS 2TV ‘컴백홈’ 6회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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