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정일우X권유리X신현수, 사극 아우라 빛나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예 2021/04/23 15:10 입력 | 2021/04/27 22: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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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보쌈’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의 변신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생계형 보쌈꾼 ‘바우’ 역을 맡은 정일우, 광해군과 소의 윤씨 사이에서 난 옹주 ‘수경’으로 분한 권유리, 수경의 시동생이자 이이첨의 아들 ‘대엽’을 연기할 신현수. 이들 ‘보쌈’ 3인방이 각 캐릭터의 온도와 사극 아우라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다섯 번째 사극이지만 이렇게 거친 인물은 처음이다”라던 정일우의 설명처럼 바우는 생계유지를 위해 노름질·도둑질·싸움질·보쌈 등 온갖 거친 일에 이골이 난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남모를 사연이 숨겨져 있다. 양반가 자제였던 바우의 가문을 이이첨(이재용)이 몰락시킨 것. 그가 신분을 숨긴 채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된 이유였다. 캐릭터 포스터엔 자유분방함 속에 묻어나는 거친 매력과 빨려 들어갈 듯한 눈빛 등 ‘바우’의 모든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운 빛깔의 한복과 어우러지는 화사한 미소와 단아한 자태를 선보인 권유리는 기품이 넘치는 조선 여인의 캐릭터를 포스터 한 장에 완벽하게 녹여냈다. 그녀가 연기하는 수경은 광해군과 소의 윤씨 사이에서 난 옹주지만 정략 결혼과 바우의 보쌈으로 인해 운명이 뒤바뀌게 된다. 하지만 여성에겐 제약이 많았던 시절, 당당함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현수가 연기하는 이이첨 아들 대엽은 최대 권력을 가진 이이첨의 아들로 태어나 아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사랑에 결핍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 대엽이 유일하게 연모하는 마음을 품었던 여인이 바로 수경이었는데, 그녀가 하루아침에 형수가 된다. 이런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그는 수경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멈추지 않을 예정. 그간 대엽 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노력을 드러냈던 신현수는 눈빛만으로도 강인한 카리스마 속 외로움을 표현했다.

MBN은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느낄 수 있듯이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살아 숨쉬는 듯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보쌈’엔 로맨스 이외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서사가 있고, 이를 권석장 감독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영상에 담았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웰메이드 사극 ‘보쌈’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인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오는 5월 1일 밤 9시 4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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