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출시 전 이통사는 현재 ‘갤럭시S3’ 재고 정리 중, 보조금이 60만원 선
IT/과학 2013/04/03 14:30 입력

100%x200
곧 출시될 ‘갤럭시S4’로 인해 전작인 ‘갤럭시S3’를 이통사들이 재고를 정리 중이다.



지난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청와대에서의 보조금 제재 이후 보조금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은 와중에도 일부 스마트폰 판매점에서의 ‘갤럭시S3’ 가격은 30만 원대까지 급격하게 하락했다.



지난 해 7월 출시될 때 출고가가 89만9000원이었으며, 지난달까지만 해도 비교적 5~60만 원 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순식간에 약 50% 이상 가격이 급락한 것.



또한, ‘갤럭시S3’의 급격한 가격 하락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미 ‘갤럭시S3’ 가격은 반토막 나서 기존 199.99달러에서 99.99달러로 100달러 가량 낮춰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역사상 최단 기간인 출시 100일 만에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넘어서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보급화를 이뤄냈다.



특히, ‘갤럭시S3’는 출시 50일 만에 1,000만대를 돌파해 ‘갤럭시S3’의 2,0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은 ‘갤럭시S2’ 보다 3배 빠르며 ‘갤럭시S’에 비하면 약 6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면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처럼 2,000만대를 100일 만에 판매 돌파했던 ‘갤럭시S3’에 대해 이통사들이 가격을 하락한 채 내보내는 것은 이달 말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시되기 전 전작인 ‘갤럭시S3’의 재고 물량을 털어내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CNN머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이번 달 16일부터 미국에서 예약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2년 약정에 기기갑 ㅅ249.99달러(약 27만 8천원)를 별도로 내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