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조치 완화 이후 업주 53%, ‘알바생 고용’ 나섰다
경제 2021/01/28 15:20 입력 | 2021/01/28 18: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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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56%, “국가적 손실 보상 제도화 긍정적…가장 적합한 방법 ‘최저임금 일괄 보상’”

[디오데오 뉴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 회원 195명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완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을 운영 중인 사장님의 절반 이상(52.7%)은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매출 상승, 손님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운영 사장님 2명 중 1명(53.3%)은 방역조치 완화 이후 알바생 고용에 나섰다.이들 사장님 중 32.0%는 이미 새로운 알바생을 추가 고용하였고, 기존에 해고하였던 알바생을 다시 채용했다는 답변도 15.3%에 달했다.

추후 방역조치 완화가 지속된다면 알바생을 고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도 21.2%로 집계됐다.

더불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국가적 손실 보상 제도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절반 이상(56.4%)을 차지했다.

이들 사장님은 가장 적합한 손실 보상 방법으로 ‘최저임금 일괄 보상(32.7%)’를 답했으며, 뒤이어 ▲매출 손실을 기준으로 한 정률 보상(25.4%) ▲임대료 보전(21.8%) ▲세제 지원(11.8%) ▲업종별 일정 수준의 지원금 일괄 지급(7.2%)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41.5%의 사장님은 그 이유로 ‘형평성 있는 보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58.0%,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 같아서(44.4%)  ▲무리한 예산 확보로 경제 위기가 염려돼서(24.6%)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돼서(17.2%) ▲재난 지원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2.3%) 순이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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