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7명, “알바 구직 시 ‘알바 리뷰’ 확인한다”
경제 2021/01/24 11:00 입력 | 2021/01/24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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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중인 알바생 4,3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7.3%)은 아르바이트 구직 시 지원하고자 하는 알바와 관련한 후기 ‘알바 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빙이나 배달, 주방, 사무와 같은 직무나 직종 관련 알바 리뷰를 찾아본다는 응답이 51.4%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 리뷰를 확인한다는 답변도 36.4%에 달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잘 알지 못하는 이색 알바(5.4%) ▲핫플레이스 알바(3.2%) ▲관공서 알바(1.0%) 등이 있었다.

알바 리뷰를 확인하는 이유는 업무 및 근로 조건 탐색이 주효했다. ‘지원하기 전 나와 잘 맞는 아르바이트인지 판단하기 위해서(58.2%)’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구직 공고만으로는 업무, 근무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이 어려워서(49.6%) ▲시급, 복지혜택 등 생생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39.6%) ▲업무를 미리 파악해 원활하게 근무하기 위해서(39.4%) 등이 뒤를 이었다.

알바 리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내용은 ‘근무 환경(48.6%)’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단점(24.1%) ▲급여(12.1%) ▲관리자성향(7.6%) ▲장점(7.0%) 순이다.

알바생 4명 중 3명(75.3%)은 알바 리뷰를 확인하고 구직을 포기하거나 합격한 아르바이트에 출근하지 않은 경험도 있었다.

반면, 알바 리뷰를 직접 작성해본 알바생은 23.2%에 불과했다. 이들은 ‘다른 알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70.3%, 복수응답)’ 바라며 리뷰를 작성했으며, ▲내가 경험한 알바의 좋았던 부분을 알리고 싶어서(48.1%) ▲알바하며 겪었던 부정적인 부분을 알리고자(34.7%) ▲알바 경험 공유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25.7%) ▲알바 경험을 추억으로 기록하고자(23.5%) 등의 이유도 있었다.

한편, 알바생 68.1%는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나 앱에서 ‘알바 리뷰’를 주로 확인한다고 답했으며, 친구나 지인(11.7%), 온라인 커뮤니티(10.9%) 등을 통해서도 리뷰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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