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대구FC 이우혁X인천UTD 이우혁 영입
스포츠/레저 2021/01/05 19:50 입력 | 2021/01/13 15:55 수정


[디오데오 뉴스] 경남FC가 대구FC 측면 수비수 김동진(29)과 인천UTD 미드필더 이우혁(27)을 영입했다. 경남은 김동진이 K리그2에서 경쟁력이 있고,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줄 것으로 판단했고, 이우혁이 가진 능력이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맞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김동진은 아주대를 거쳐 2014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년 아산에서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모든 커리어를 대구FC에서 기록했고, 경남이 첫 이적이다. K리그 통산 141경기 출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수비수지만 개인기가 뛰어나며,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이고 대인 마크도 악착 같이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우혁은 2011년 강원에 입단하여 2016년 전북, 2017년 광주, 2018년부터 인천에서 활약 중이다. K리그 통산 118경기 6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미드필더로서 안정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공수 간 연결고리를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김동진은 “경남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팀에 빨리 녹아들어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구에 있을 때 경남과 붙으면 팬들의 열정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경남 팬 분들의 사랑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우혁은 “경남에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장점을 살려 설기현 감독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마지막은 팬들과 함께 웃으면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팬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과 이우혁은 메디컬 테스트 등의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 해 K리그1 승격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 사진 = 경남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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