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CB 장순혁 영입하며 ‘짠물수비’ 보강
스포츠/레저 2021/01/05 14:00 입력 | 2021/01/13 13:00 수정

[디오데오 뉴스]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FC의 중앙 수비수 장순혁을 영입했다.
U-23 대표팀 출신인 그는 2016년 울산에 입단 후 2017년 강릉시청으로 임대를 가서 활약했다.
2018시즌 부천FC로 이적하며 1년 만에 프로무대로 돌아와 17경기 출장하였다. 2019시즌 아산무궁화(現 충남아산FC)로 적을 옮겨 2시즌 동안 43경기 1득점을 기록했으며, 2020시즌 충남아산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어 선후배 간 가교 역할을 했다.
키 188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이 강하고 상대와의 몸싸움에 능한 장순혁은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패스와 드리블 등 발기술도 좋아 후방에서 빌드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준수한 스피드, 수비 리딩 능력까지 두루 갖춘 장순혁을 영입한 전남은 그가 ‘짠물수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 입단한 장순혁은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팀의 가장 큰 장점이 수비라고 생각했다. 특히 짠물수비가 인상 깊었다. 전경준 감독님 밑에서 잘 배워서 올해도 짠물수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 전남드래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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