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AB6IX 이대휘, 신의 한 수…역대급 반전 예능 빛났다
연예 2020/10/25 15:30 입력 | 2020/10/26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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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퀴즈 위의 아이돌’ AB6IX 이대휘가 신의 한 수로 역대급 반전을 만들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14회 게스트로 4세대 대표돌 AB6IX(에이비식스) 이대휘, 전웅, 박우진, 김동현이 출격해 안방극장에 초단위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AB6IX는 작사, 작곡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맡는 등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완전체 아이돌. 언빌리버블 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AB6IX인 만큼 네 명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AB6IX는 “퀴즈와 분량 둘 다 잡겠다”는 강력한 선전포고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고, ‘퀴즈돌’ 사상 최초로 정답이 아닌 오답을 공략하는 신박한 전략을 내세워 이들이 선배돌을 제치고 승리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은 특히 아낌없이 주는 힌트 맛집으로 등극한 AB6IX 이대휘의 짜릿한 반전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안겼다. 이대휘는 전반전 양자택일에서 선배돌에게 “처음 봤을 때 (이거다) 느낌이 온 것이 정답”이라며 그들을 현혹시키려 했지만 이때마다 MC 정형돈의 눈치를 보는 순수한 매력으로 멤버들의 아우성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이대휘는 신조어 ‘혼틈’에 대한 퀴즈에 대해 “게임에서 많이 써요”라고 힌트를 줬고, 곧바로 닉쿤이 정답을 맞히자 “헐”이라고 비명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보다 못한 정형돈이 “대휘군 힌트 안 주면 안 돼요?”라며 뼈 때리는 조언을 건넸고, 이에 이대휘가 “선배님 저 못하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울상을 지어 시청자들을 요절복통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대휘는 매 퀴즈마다 오답을 정답이라고 믿는 언빌리버블 한 실력으로 ‘이대휘가 확신하면 무조건 오답’이라는 명언까지 만들어내는 등 이대휘의 힌트 구멍 활약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후반전 삼자택일에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반전이 펼쳐져 선배돌과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다. 이대휘는 ‘그리스에서 @를 이르는 말’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마지막 주자로 나섰고, “충분히 논의한 후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은 답을 골라”라는 정형돈의 맞춤형 조언에 따라 자신이 생각한 오답 의자에 당당히 앉은 것. 결국 이대휘는 AB6IX의 역전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영웅으로 등극하는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대휘는 “성규 형 잘생겨 보여요”, “오늘 입은 오렌지색 너무 잘 받으세요”라며 MC 장성규를 달콤한 칭찬으로 쥐락펴락하는 조련사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저도 이제 늙었죠”, “미성년자일 땐 어린 패기로 했는데 이제는 춤출 때마다 몸 사리게 돼요”라는 귀여운 망언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렇듯 ‘퀴즈돌’ 14회는 선배돌과 AB6IX의 혼돈의 퀴즈 서바이벌과 함께 이대휘의 반전 활약과 깨발랄한 매력이 신선한 웃음을 안기며 토요일 아침을 비타민으로 완벽하게 충전했다.

한편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14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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