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사생활’ 이어 ‘헤어질 결심’까지, 안방극장-스크린 동시 공략
연예 2020/10/14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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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매력적인 배우 고경표, 그의 열일 행보가 기대된다.

‘응답하라 1988’ 속 착한 모범생도, ‘질투의 화신’ 속 매력적인 재벌 3세도, ‘크로스’ 속 복수심에 불타는 의사도. 그가 하면 모두 대중을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 선택 및 연기 행보를 보여준 배우 고경표의 이야기다. 그가 군 전역 이후 JTBC 드라마 ‘사생활’를 통해 2년 7개월 만에 대중과 마주했다.

고경표는 ‘사생활’에서 남자 주인공 이정환 역을 맡았다. 방송 전 그의 딱 떨어지는 슈트 핏, 한층 샤프해진 외모 등이 공개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사생활’ 첫 방송에 고경표는 등장하지 않았다. 남자 주인공이 첫 회에 등장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의문과 기대 속에 지난 8일 방송된 ‘사생활’ 2회에서 드디어 고경표가 등장했다. 그것도 아주 강렬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경표는 ‘사생활’ 2회에서 달달한 멜로 눈빛부터 강력한 반전까지 모두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고경표 특유의 다정한 말투와 눈빛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반전 엔딩 이후 노출된 예고에서는 턱시도 차림으로 강력한 액션까지 불사했다. 멜로, 액션을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낸 고경표의 존재감이 제대로 빛난 것이다.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 고경표. 베일 벗은 복귀작 ‘사생활’ 속 고경표는 기다린 보람이 넘칠 만큼 매력적이었고, 강력했다. 단 1회만으로도 이토록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경표가 앞으로 ‘사생활’에서 어떤 연기와 존재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고경표 연기 잘한다”, “고경표 멋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였나”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또 전해졌다. 고경표가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헤어질 결심’에 출연을 확정한 것.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고경표는 형사 수완 역을 맡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안방극장 복귀에 이어 스크린까지 공략에 나선 것이다.

선과 악을 모두 넘나들 수 있는 배우 고경표. 장르를 불문하고 매력적인 작품, 캐릭터를 선택하고 이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배우 고경표. 그런 고경표가 열일을 예고했다. 2년 7개월의 군 공백기가 모두 잊힐 만큼, 한층 강력해진 배우 고경표의 열일 행보가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

한편 고경표가 남자 주인공 이정환 역으로 출연 중인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 도레미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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