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백종원X양세형X요린이들 특급 케미, 충진수 먹방까지 ‘대폭소’
연예 2020/06/28 12:30 입력 | 2020/06/29 13: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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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요린이들을 위한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가 생방송의 심장쫄깃 매력부터 백종원의 구수한 능청 입담까지, 소통력과 빅재미로 무장하고 새 프로그램 불모지인 토요일 5시에 빅재미를 선사했다. 두부 요리법을 전수하며 펼쳐지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요린이’들의 예능감 폭발 활약까지 더해지며 신박한 꿀잼 요리쇼의 차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새 예능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선 백종원과 양세형이 두부를 주제로 한 요리법으로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선 요린이 49팀과 함께 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요린이, 60대의 최고령 참석자로 지난주 방송부터 함께 한 요르신(요린이+어르신),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싶다는 엄마 요린이까지, 다양한 요린이들이 ‘백파더’의 가르침을 따라 두부 요리 배우기에 나섰다.

첫 메뉴는 생두부 김치. ‘백파더’ 백종원은 두부 포장 뜯는 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했다. 두부 팩에 같이 들어있는 충진수에 대해 “이 물은 먹어도 되는 물이다”고 말하며 양세형과 함께 컵에 따라 맛보는 백종원. 양세형은 “처음 먹어 봤는데 고소하다”고 놀라워했고 백종원은 “PPL아니다. 아무려면 PPL을 두부 물 먹는 것을 받았겠어요?”라고 구수한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요린이들 역시 ‘백파더’를 따라 충진수를 맛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두부를 썰 때 손이 다치지 않게 주의할 점과 일정한 크기로 써는 노하우, 두부 플레이팅 방법까지 대방출했다. 요르신은 동네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리에 나선 세상 진지하게 두부 자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서 어느 천년에 (두부 요리를) 하려고 하느냐”는 아내의 핀잔을 들으며 티격태격 하는 등 현실부부의 ‘케미’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생김치 무침 과정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생김치 무침을 하다 음식에 설탕을 부어버리는 실수를 한 주부 요린이는 오히려 맛의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환희의 표정을 지으며 ‘웃픈’ 상황을 보여줬다. 이에 양세형은 “이래서 설탕 설탕 하는 거다!”라고 능청스러운 반응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많이 넣으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말렸다.

‘백파더’의 다음 메뉴는 구운 두부 김치. 코팅팬에 두부를 부치는 과정에서 생긴 생방송의 묘미 역시 꿀잼을 안겼다. 팬에 기름을 너무 많이 부은 요르신의 영상에 화들짝 놀라며 조언을 하는 사이에 정작 요리 초고수 ‘백파더’의 두부가 타버린 것. 양세형은 “두부를 태우다니.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놀렸고 ‘백파더’ 백종원은 “걱정하지 마세요! 한쪽이 타면 다른 한쪽만 잘 익히면 된다”고 능청스럽게 수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생방송이 끝난 후에도 네이버 TV를 통해 두부 에그 스크램블 요리법을 공개하며 요린이들과 소통한 ‘백파더’. 다음주엔 라면 요리를 예고하며 요린이들과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의욕을 더욱 불태우게 만들었다.

이날 ‘백파더’는 편집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생방송만의 재미를 한껏 뽑아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영리한 행보를 보였다. 생방송 속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유연하고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전법으로 텐션과 웃음을 함께 유발했다. 구수한 입담과 카리스마로 노련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백종원과 재치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양세형의 환상호흡은 물론, 빵빵 터지는 요린이들의 상상초월 허당美가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타이머 밴드 노라조가 맷돌과 두부 콘셉트로 꾸민 기상천외 의상을 입고 등장, ‘슈퍼맨’을 개사한 ‘두부’ 무대로 흥을 분출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백파더’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백종원과 양세형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모집 중이다.
( 사진 = ‘백파더’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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