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경쟁률 100대1”…‘사랑의 재개발’, 방송 전부터 ‘폭발적 반응’
연예 2020/06/24 09:4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많은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 외로운 중장년 싱글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주기 위한 ‘50+세대의 3:3 어른 미팅’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재개발’ 측이 지난 5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출연자 공개 모집에 나선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중년 싱글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백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신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 참여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가능하지 않지만 이후 코로나 이슈가 물러가면 고려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지원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함께 설렘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한 신청자는 “남편의 병환으로 9년 동안 병수발을 했는데 6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시댁식구들께서도 그러시고 주변에서도 자꾸만 고생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재혼도 하고 즐겁게 살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러다 TV에서 ‘사랑의 재개발’ 신청을 받는다고 하기에 용기를 내어 신청해봅니다”라고 진정성 어린 사연을 들려주었다.

또 다른 신청자는 “더 늦기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부쩍 많이 든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싱글을 찾기가 참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왠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내 신청해본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를 대신한 대리 신청도 이어졌다. 한 신청자는 “20년 전 사별하시고, 3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엄마께 좋은 남자친구 분을 소개 드리고 싶어서 신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녀 신청자는 “엄마가 혼자 되신 지 7년이 지났다. 교통사고로 아프셨던 아버지를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이제는 엄마가 좋은 친구 분 만나셔서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70대에 접어드는 엄마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드리고 싶어 신청한다”고 어머니를 위한 마음을 전했다.

17세 손녀도 “할머니의 사랑을 찾아드리고 싶어 신청한다”며 할머니를 향한 ‘든든한 큐피드’를 자처했다. 또한 “정말 저희 삼촌이 좋은 여성 분을 만나 저에게도 숙모가 생겼으면 좋겠다! 제가 증인이 되겠다”는 귀여운 사연도 이어졌다.

여기에 싱글 부모를 둔 연예인 자녀들과 부모들도 수줍게 연락이 오고 있어 과연 어떤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장식할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재개발’ 공식 SNS 채널에서도 신청 문의에 대한 댓글이 계속되며 중장년층 싱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사랑의 재개발’에는 새로운 사랑과 설렘을 느끼고 싶은 50~70대 싱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E채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이름과 나이, 성별, 연락처 만을 제출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신동엽, 장윤정, 붐이 MC로 나서는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사진 = 티캐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