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X태인호X박예진, 업그레이드 힐링 2막 관전 포인트
연예 2020/06/03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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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혼수선공’이 반환점을 돌았다. 앞으로 공개될 2막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힐링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지난주까지 방송된 '영혼수선공' 1막에서는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신하균)과 우연한 계기로 연극 치료를 하게 된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의 인연을 중심으로, 은강병원 정신과 환자들과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위로와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 가운데 2막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1. 신하균-태인호-박예진 등 의사들의 성장 스토리!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먼저 시준이 8년 전 연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치매 환자가 된 아버지 이택경(최정우)으로부터 받은 상처 역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상황. 시준이 이를 극복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동혁(태인호)은 시준과 절친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열등감을 갖고 있다. 특히 어릴 적 어머니가 그를 위해 발가락을 잘랐다는 충격적인 사연과 그가 수시로 의문의 알약을 복용 중인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 풀릴 그의 서사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영원(박예진)은 2막에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모두를 혼란에 빠트릴 사건이 발생, 극적인 감정을 표출해낼 예정이다.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될 영원의 성장 스토리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2. 신하균 X 정소민 감정 전이→치유 메이트 발전!

시준과 우주는 망상 장애 차동일(김동영)로 인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영원이 우주의 치료를 시준에게 부탁하며 시준과 우주의 '치유 인연'이 시작됐다. 그러나 시준은 우주가 자신의 전 연인과 같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고 한 차례 갈등을 겪기도.

계속 어긋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감정이 전이(과거 타인과의 관계가 정신분석치료에서 분석가를 향한 정서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15-16회에서 시준은 “제가 전이된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인정,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맴찢’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완벽한 ‘치유 메이트’로 발전할 수 있을까.

3. 새로운 에피소드! 2막 PTSD-우울-약물 중독 등 예고!

지금까지 공개된 1막에선 망상장애를 시작으로, 섭식장애, 조현병, 성도착증, 관음장애, 틱장애, 공황장애, 간헐적 폭발성 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노란 욕 봉투, 팟캐스트 위로, 지하철 왕진 등 시준만의 특별한 처방과 뮤지컬 배우 우주의 연극 치료가 더해져 신선함을 선사했다

2막에서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물론 우울증, 약물 중독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 우리의 ‘영혼수선공’들이 이를 어떻게 치유해줄지 기대가 커진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3일 밤 10시 17-18회가 방송된다.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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