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 뜻밖의 바닷가 데이트…쌍방 로맨스 시작할까
연예 2020/05/27 20:20 입력 | 2020/05/27 2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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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뜻밖의 달달한 바닷가 산책을 즐긴다. 신하균은 정소민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나라를 잃은 듯 사색이 된 얼굴로 어두워진 바닷가 주변을 헤매고 있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긴장감을 유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오늘(27일) 13-14회 방송을 앞두고 이시준(신하균)과 한우주(정소민)의 ‘바닷가 산책’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시준은 우주가 8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전 연인 정세연(지주연)과 같은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임을 깨닫고 피했다. 그러나 우주의 ‘힐링 북춤’에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열었다.

시준은 우주에게 팔찌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주는 백허그로 시준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냈고, 시준의 당황한 모습이 11-12회 엔딩을 장식해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시준과 우주가 노을이 지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마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처럼 커플룩을 입고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데 또 다른 스틸에서 시준은 어두컴컴해진 바닷가에 홀로 정지 화면처럼 굳어 버린 상태를 보이는가 하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다급하게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시준의 이 같은 표정은 8년 전 한강 유람선에서 세연이 사라진 당시의 모습과 닮아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시준과 우주가 뜻밖의 바닷가 산책을 즐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시준이 다시 아찔한 표정을 지은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영혼수선공’ 측은 “13-14회에서는 시준이 우주를 찾아가 뜻밖의 해변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준의 표정이 사색이 된 이유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늘(27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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