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28년만에 친엄마와 눈물의 재회
문화 2010/08/16 18:16 입력 | 2010/08/17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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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이건주가 친엄마와 28년 만에 만난다.



이건주는 지난 6월 MBC '기분좋은 날'을 통해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당시 19살이었던 고모가 자신을 키웠다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에서 이건주는 고모의 권유로 친엄마와의 만남을 가진다. 28년간 떨어져 있었던 터라 엄마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건주는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극을 진행한 소장으로부터 고모와의 격리를 불안해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친엄마를 만나기로 결심한 이건주를 돕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친엄마를 만난다. 이건주의 소식을 전하자마자 친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재회는 17일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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