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YB 밴드 해체 후 애견 사육자 될 뻔" 깜짝 고백
연예 2010/08/09 10:36 입력 | 2010/08/09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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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윤도현 밴드가 해체한 적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윤도현은 “사실 2000년 4집 발표 후 윤도현 밴드는 해체를 했었다” 며 “그때 있던 멤버가 탈퇴를 했는데 탈퇴는 곧 해체라는 생각에 윤도현 밴드 활동을 접고 헤어졌던 것” 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윤도현은 “그런데 해체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아무도 우리가 해체 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며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을 준비했다. 평소 개를 좋아했던 나는 본격적으로 애견 사육에 뛰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C는 “그때의 윤도현의 모습이 정말 가관이었다.”고 말하며 논 한가운데서 수많은 개를 몰고 있는 윤도현의 모습을 재연해 폭소케했다.



해체를 했던 YB밴드는 다시 만나 지금의 기타리스트 허준을 영입, 재결성을 하게 되는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놀러와 - YB밴드 15주년 감개무량쇼! 오 필승 YB’는 9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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