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한고은, 뉴욕 아트 여행 "타임 스퀘어에서 눈물 흘린 사연?"
문화 2010/08/05 17: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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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뉴욕 여행을 떠났다.



올’리브의 'She’s O’live-한고은의 Tasting Arts in New york'을 통해 뉴욕을 찾은 한고은은 "순수미술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뉴욕을 처음 찾는다며 "항상 영화 속에서만 접했던 뉴욕이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현대 미술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를 좋아했다는 한고은은 세계적인 근현대 미술 작품이 한데 모인 ‘모마’(MoMA, 뉴욕 현대 미술관 Museum of Modern Art)를 찾았다. 피카소, 샤갈의 작품들을 지나 클림트의 작품을 발견한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림트의 작품이다. 늘 희망하던 그의 작품은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MOMA에서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고 난 뒤에는 “뉴욕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를 자랑하는 ‘모마’지만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는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며 ‘모마’를 즐기는 특별한 팁을 전하기도.



한편 뉴욕에 가득한 예술적 분위기를 만끽하던 한고은은 거리의 예술가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거리의 악사가 부르는 노래엔 감동의 눈물을 내비치는가 하면, ‘뮤지엄마일’에선 거리의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다. 실물보다 더 예쁘게 그려준 것 같다”며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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