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먹방 V라이브 진행 “콘서트서 머리 자른 거 공개하고팠다”
연예 2020/04/09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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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 진이 먹방을 진행했다.

진은 8일 방탄소년단 네이버 V라이브에서 “잇진”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진은 30분간 막창, 소곱창, 대창, 차돌박이, 떡 등을 먹으며, “먹는게 재밌는게 아니라 얼굴이 재밌다. 다른 사람들이 왜 날 보면 얼굴이 즐겁다고 하는지 알겠다. 보는 순간 즐겁다. 잘생겼다. 아무 것도 안하고 밥을 먹지 않아도 재밌다. 재밌는 콘텐츠가 바로바로 나온다”며 자신의 외모를 자화자찬했다.

이어 “입맛이 없어서 집에서는 컵라면 1개 정도 먹는다. 65kg까지 지웠는데 63kg로 다시 빠졌고, 살 빠져서 스트레스 받아 억지로 챙겨먹고 있다”며 근황도 전했다.

“소주는?”이라는 팬의 질문에 “음주방송은 좀 그러니까 소주는 자제하고”라고 답했고, 즉석밥의 등장과 함께 진은 본격적인 먹방에 들어갔다.

또, “앞머리는 주방가위로 직접 잘랐냐”는 질문에 “헤어디자이너분이 직접 잘라준 머리”라며 “예전에 자른 머리와 비슷하다. 내 실력이 헤어디자이너급의 실력을 가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헤어디자이너분의 실력이 아마추어인 나와 비슷하다. 하지만 진짜 실력자 고수시기 때문에 내 실력이 뛰어난 걸로 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아재개그 요청에는 “새로운 아재개그들이 잘 안나타나서 새롭게 할 게 없다. 다 했던 거다.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진은 “머리 자르고 콘서트에서 공개하려고 했는데, 마음 아프게도 콘서트가 취소됐다. 그럼 미국콘서트에서라도 해야겠다 했는데, 취소가 되어서 머리를 바로 잘랐다”고 말했다.

‘달려라 방탄’에 대해서는 “모두가 진지하게 만들기만 하면 재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었다. 너무 웃기고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만든 거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 손키스 요청에 “손키스는 콘서트에서 날리고 싶다”며, “너무 즐거운 식사였다. 함께여서 더 즐겁고 맛있는 식사였다”고 말하며 윙크를 끝으로 방송을 마쳤다. 이날 시청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 사진 = 방탄소년단 네이버 V라이브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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