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방출 박찬호, "걱정하지 마세요"···오히려 팬들 위로
문화 2010/08/03 12:05 입력

▲ 박찬호 공식홈페이지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박찬호(37)가 오히려 팬들을 위로하고 나섰다.
박찬호 소속팀 뉴욕 양키스 구단은 지난 1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케리 우드(33)를 데려오면서 박찬호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1일 저녁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3분 전에 야구장에서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열흘 동안 트레이드가 안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3년 전처럼 여러 팀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흘러갔습니다. 이 또한 흘러 지나갑니다. 시련이 많다는 건 분명히 저는 운이 좋은 놈입니다. 먼 훗날 더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일 테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기회는 있습니다. 오뚜기 인생을 사는 찬호로부터"라고 말하며 오히려 팬들을 위로하는 의연함을 보였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2월 양키스와 연봉 12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했으며 올시즌 27경기 35⅓이닝을 던져 2승1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박찬호 소속팀 뉴욕 양키스 구단은 지난 1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케리 우드(33)를 데려오면서 박찬호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1일 저녁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3분 전에 야구장에서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열흘 동안 트레이드가 안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3년 전처럼 여러 팀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흘러갔습니다. 이 또한 흘러 지나갑니다. 시련이 많다는 건 분명히 저는 운이 좋은 놈입니다. 먼 훗날 더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일 테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기회는 있습니다. 오뚜기 인생을 사는 찬호로부터"라고 말하며 오히려 팬들을 위로하는 의연함을 보였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2월 양키스와 연봉 12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했으며 올시즌 27경기 35⅓이닝을 던져 2승1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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