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연예 2020/03/19 21:00 입력 | 2020/03/19 2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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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던 김우빈이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그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이었던 2017년 7월 16일 팬들은 팬클럽 우리빈, DC김우빈갤러리, 누나UNION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기금 전액을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빈은 이달 말부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외계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사진 = 소속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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