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이승연, 또 웨딩 드레스 입은 사연?
문화 2010/07/27 10:11 입력 | 2010/07/27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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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웨딩 드레스를 '또' 입었다.



MBC '주홍글씨(극본 김지수 연출 이민수)'로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승연은 지난 23일 경기도의 한 리조트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이날 촬영 내용은 한경서(이승연)와 장재용(김영호)과의 결혼식. 뜻하지 않은 연락을 받고 흔들리는 경서를 재용과 인서(이세나)가 설득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승연은 “새벽까지 이어진 포스터 촬영 이후 바로 첫 촬영 준비를 하느라 잠을 한 숨도 못 잤다”며 "피곤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쉬는 시간에는 제작진들과 대본을 보고 열띤 토론을 하며 캐릭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영호는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승연, 조연우와 많이 만나지 못했음에도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에 금방 친해졌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두 여자의 성공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주홍글씨'는 '분홍 립스틱' 후속으로 8월 9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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