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송중기, 영화 촬영 내내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아 섭섭" 폭로
문화 2010/07/13 17:25 입력 | 2010/07/13 18:23 수정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 성동일이 송중기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성동일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열린 '마음이 2(감독 이정철)' 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기간 내내 송중기가 찾아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인터뷰에서는 '많이 배웠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배운 것은 없다"고 폭로했다.
김정태도 "성동일 선배가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술자리도 자주 갖고 방도 함께 썼는데 송중기는 현장에서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성동일의 말에 동조해 송중기를 당황시켰다.
대선배의 폭로에 깜짝 놀란 송중기는 "선배들을 무서워하는 성격은 아닌데 사실 어렵기는 했다"며 "단역 생활을 할 때 인생에서 처음으로 대사를 주고 받는 연기를 했던 분이 성동일 선배님이다. 나에게는 소중한 기억이고, 포스터에 이름이 같이 올라간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폭로전을 시작한 성동일도 송중기의 적극적인 해명에 "처음에 한 말은 농담이었다. 송중기는 착하고 예의도 바른 청년이다. 다만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다음번에는 상대하는 장면이 많아서 선후배간에 정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국내 최초의 동물 영화 시리즈인 '마음이 2'는 꽃미남 배우 송중기와 성동일, 김정태 콤비가 모여 가슴 따뜻한 마음이(달이)의 모성애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21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성동일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열린 '마음이 2(감독 이정철)' 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기간 내내 송중기가 찾아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인터뷰에서는 '많이 배웠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배운 것은 없다"고 폭로했다.
김정태도 "성동일 선배가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술자리도 자주 갖고 방도 함께 썼는데 송중기는 현장에서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성동일의 말에 동조해 송중기를 당황시켰다.
대선배의 폭로에 깜짝 놀란 송중기는 "선배들을 무서워하는 성격은 아닌데 사실 어렵기는 했다"며 "단역 생활을 할 때 인생에서 처음으로 대사를 주고 받는 연기를 했던 분이 성동일 선배님이다. 나에게는 소중한 기억이고, 포스터에 이름이 같이 올라간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폭로전을 시작한 성동일도 송중기의 적극적인 해명에 "처음에 한 말은 농담이었다. 송중기는 착하고 예의도 바른 청년이다. 다만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다음번에는 상대하는 장면이 많아서 선후배간에 정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국내 최초의 동물 영화 시리즈인 '마음이 2'는 꽃미남 배우 송중기와 성동일, 김정태 콤비가 모여 가슴 따뜻한 마음이(달이)의 모성애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21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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