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마음이2'가 '나홀로 집에' 뛰어넘는 가족 영화 됐으면"
문화 2010/07/13 17:15 입력 | 2010/07/13 18: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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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맥컬리 컬킨의 아성에 도전한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마음이 2(감독 이정철)' 시사회가 열렸다. 유승호가 주연을 맡은 '마음이'의 바통을 이어 받는 '마음이 2'는 가족 영화의 대표주자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람이 아닌 개 '마음이(달이)'와 호흡을 맞춘 송중기는 "사실 개를 무서워하는데 가족 영화의 따뜻함이 좋아서 '마음이 2'를 선택했다"며 "말이 안통하는 상대 배우들과 연기를 해야해서 어렵기도 했지만 달이가 너무 온순하고 말을 잘들어서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믹키유천 주연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캐스팅 되고 음악방송 MC,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라이징 스타' 송중기가 영화에서 이 정도의 큰 배역을 맡은 것은 처음. 첫 주연으로 나선 만큼 영화의 흥행에 대한 욕심도 크다.



송중기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올 여름에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꾸준하게 선택을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크리스마스면 '나홀로 집에'의 케빈과 늘 함께 했는데, 올해 부터는 대중들이 '마음이 2'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내 최초의 동물 영화 시리즈인 '마음이 2'는 꽃미남 배우 송중기와 성동일, 김정태 콤비가 모여 가슴 따뜻한 마음이(달이)의 모성애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21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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