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장 화재, 장비 50대에 헬기까지 진화나서… 재산 피해 3억 '헉'
정치 2014/07/28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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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보도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청주 봉명동의 한 인테리어 자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28일 오후 1시 20분경 청주시 봉명동의 한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직원 20명이 긴급 대피하고 3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는 등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당 화재로 조립식 건물 3층 사무실을 비롯 각종 시설과 자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카와 화학차, 구조공작차 등 50대의 장비들과 산림청헬기까지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불길과 공장 내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 외부에 화학약품 탱크 등이 있었지만,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소방당국이 미리 조치해 화학약품 유출 사고 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소각로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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