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우 한강투신, 故 박용하 '베르테르 효과'?···네티즌 비난 봇물
연예 2010/07/02 09:54 입력 | 2010/07/02 15:47 수정

故 박용하의 자살 하루 뒤,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멤버 노진우가 한강에 투신했다.
1일 새벽 노진우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에서 한강에 뛰어내렸다. 다행히 이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된 노진우는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박용하가 숨진 지 하루 만에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유명인 자살에 의한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노진우가 술을 먹고 친구와 장난을 하다가 뛰어든 것 뿐"이라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사실도 없으며 신분 확인을 위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 뿐인데 이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노진우는 병원에서 나온 다음에는 취미인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건강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김에 한 '장난'이라는 표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금 시기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그런 장난을 치냐", "박용하의 죽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도 애도하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이런 장난을 칠 수 있는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단순히 웃어 넘길 문제가 아니다"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디밴드 레이지본은 노진우(보컬, 기타), 송정규(기타), 이주현(드럼), 정구영(베이스)으로 구성돼 있으며 '똥개', '신라의 달밤', '킬러들의 수다' 등 영화 OST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일 새벽 노진우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에서 한강에 뛰어내렸다. 다행히 이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된 노진우는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박용하가 숨진 지 하루 만에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유명인 자살에 의한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노진우가 술을 먹고 친구와 장난을 하다가 뛰어든 것 뿐"이라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사실도 없으며 신분 확인을 위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 뿐인데 이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노진우는 병원에서 나온 다음에는 취미인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건강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김에 한 '장난'이라는 표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금 시기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그런 장난을 치냐", "박용하의 죽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도 애도하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이런 장난을 칠 수 있는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단순히 웃어 넘길 문제가 아니다"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디밴드 레이지본은 노진우(보컬, 기타), 송정규(기타), 이주현(드럼), 정구영(베이스)으로 구성돼 있으며 '똥개', '신라의 달밤', '킬러들의 수다' 등 영화 OST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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