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온 챌린지-다이아몬드 승급전’이 남긴 것 셋
IT/과학 2019/11/20 10: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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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풍월량부터 김블루까지, ‘핵인싸’ 게임 크리에이터 10인이 파란을 몰고 왔다. 지난 16일 파이널 매치를 치른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 ‘플레이 온 챌린지(Play on Challenge) - 다이아몬드 승급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 호평을 받은 것.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게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결합형 예능’의 성공 사례를 남긴 구글플레이의 '플레이 온 챌린지'는 최근의 게임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이후 매주 목요일 구글플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플레이 온 챌린지’는 그 종착역인 ‘파이널 매치’를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그 결과 팀 풍월량이 4:1로 팀 김재원을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모바일 게임 왕좌의 자리와 구글플레이 포인트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의 영광을 손에 넣었다. 6주간의 여정을 함께 한 ‘플레이 온 챌린지’가 우리에게 남긴 것을 살펴봤다.

◆ 게임+예능+유튜브=결합형 콘텐츠의 성공기! 전체 에피소드 조회수 1,700만 뷰, 4,000여 개 댓글

‘플레이 온 챌린지’는 최초의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이다. 그동안 특정 게임에 국한된 모바일 게임 대항전은 있었지만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력을 겨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플레이 온 챌린지’의 성공이 e스포츠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플레이 온 챌린지’는 팀 풍월량과 팀 김재원이 파이널 매치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완성형 예능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파이널 매치는 구글플레이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오프라인 게임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이처럼 ‘결합형 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존재감을 확인시킨 ‘플레이 온 챌린지’는 전체 6개의 에피소드와 ‘파이널 매치’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티저, 파생편까지 1,700만 뷰에 육박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4,000여 개의 댓글로 게임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 게임 트렌드 적극 반영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인기 확인

다양한 장르 게임의 홍수 속에서도 종합 모바일 게임 대항전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은 ‘플레이 온 챌린지’는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게임 트렌드와 ‘보는 게임’의 재미를 적극 반영했다.

모바일 게임은 PC나 콘솔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덜 받기 때문에 10대부터 40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의 팬층이 포진해 있다. 이 같은 모바일 게임의 인기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16일 ‘플레이 온 챌린지’ 파이널 매치가 펼쳐진 구글플레이 부스에는 1,000여 명이 넘는 게임 팬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들은 무대 가까이에서 파이널 매치를 관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등 ‘플레이 온 챌린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긴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게임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직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며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구글플레이 부스를 찾은 게임 팬들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자랑하며, 파이널 매치에 출전한 크리에이터 10인과 ‘플레이 온 챌린지’의 팬덤을 재확인시켰다.

또 가족, 친구들과의 동행으로 ‘지스타 2019’ 현장에서 ‘플레이 온 챌린지’를 처음 접한 관객들 역시 모바일 게임의 다양성을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등 ‘보는 게임’의 매력과 e스포츠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어 내년에도 ‘플레이 온 챌린지’를 기대하는 팬층을 확보했다.

◆ 게임 ‘알못’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게임 팬들과의 만남

아울러 ‘플레이 온 챌린지’는 ‘게임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로 모바일 게임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고, 매회 에피소드마다 쉽고 재미있는 정보를 녹여내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게임 관계자들의 꿀팁 대방출로 대중들에게 한발 다가가며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정겨운 BGM과 애니메이션으로 과거 추억을 소환하며 게임 팬들에게 어필했다. 또 진입장벽이 낮은 캐주얼 게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넷마블의 쿵야 캐치마인드’는 ‘눈치’와 ‘캐치’ 능력을 겸비한 센스쟁이들의 ‘다운로드’ 본능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중독성 200%를 확인시키며 초보 게이머들의 원픽 1순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게임 개발사들은 ‘플레이 온 챌린지’의 성공에 힘입어 구글플레이를 향한 러브콜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은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연습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게임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팬들과의 소통은 파이널 매치에서도 이어졌다. 구글플레이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팬들과의 만남을 성사시켰고, 파이널 매치 이후 현장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해 게임 팬들은 물론 10인의 크리에이터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6주간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온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은 매회 ‘하이텐션’을 유지하며 전문 예능인을 능가하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잔망스러운 춤 실력을 공개하는가 하면 본업인 게임 대결에서는 역대급 컨트롤과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현란한 플레이로 게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게임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긴 ‘플레이 온 챌린지’는 ‘결합형 콘텐츠’의 성공 신화를 쓰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융합 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내년 ‘지스타 2020’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켰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21일 밤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 온 챌린지’의 에필로그를 공개할 예정이다.
( 사진 = 구글플레이 ‘플레이 온 챌린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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