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전 시청률 59.8%···국민의 절반 이상이 시청
스포츠/레저 2010/06/14 11:17 입력 | 2011/04/12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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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SBS에서 단독 중계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그리스>의 시청률은 59.8%(TNmS 집계)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그리스>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16강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그만큼 기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구 전국 기준)



이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중계된 역대 월드컵 경기 시청률 중 6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며, 이번 <그리스>전의 시청률 59.8%는 방송3사 채널 시청률의 합이 아닌 한 채널의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2대 0 완승을 거둔 이번 <그리스>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경기 종료 시점인 22시 18분으로, 시청률 70.8%를 기록하였고, 전반전의 시청률은 59.0%, 후반전의 시청률은 67.2%로 나타나, 2대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추가 골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정수의 시원한 첫 골이 터진 시점인 20시 36분의 순간 시청률은 51.9%, 박지성의 천금 같은 쐐기골이 터진 시점인 21시 37분의 순간 시청률은 62.9%로 나타났다.



이번 <그리스>전의 중계로 인해, 방송사 9시 메인 뉴스의 시청률도 평소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는 4주 평균 시청률 11.3% 대비 5.3% 하락한 6.0%를 기록하였고, 도 4주 평균 시청률 5.8% 대비 1.1%가 하락한 4.7%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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