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감독 첫 작품 '요술' 특별 포스터 공개
문화 2010/05/31 09:53 입력 | 2010/05/31 10:43 수정

100%x200
구혜선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요술'의 특별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선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요술'이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요술'은 이미 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며 개봉 전부터 이슈로 떠올랐다.



'요술'의 특별 포스터는 여운을 남기듯 흘려 쓴 ‘요술’ 로고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은 너의 악보’라는 카피 뒤로 새하얀 눈밭이 펼쳐진다.



눈으로 뒤덮인 한적한 그 곳, 커다란 첼로를 등에 맨 소녀가 서있다. 빨간 목도리를 한 소녀는 맨발로 하얗게 쌓인 눈 위를 걸어간다. 고개를 숙인 채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그곳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소녀의 모습은, 영화 '요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 포스터는 구혜선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 '요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 그녀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되며 이번 영화에 대한 구혜선 감독의 애착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아름다운 영상과 신비로운 음악으로 표현해낸 구혜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요술'은 이번 특별 포스터 공개로 오히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올 여름 관객들에게 요술과 같이 신비로운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