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 10명 중 6명 "피서? 그게 뭐죠?"… 여름에도 '취업준비'
경제 2014/07/07 15:11 입력

제공=연합뉴스

제공=사람인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여름 피서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신입 구직자 21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피서 계획’을 조사한 결과, 61%가 ‘피서 갈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6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45.3%), ‘취업 준비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39.8%), ‘취업한 후에 당당하게 가고 싶어서’(39.8%), ‘구직자에게는 사치인 것 같아서’(3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러나 만약 현재 취업한 상태라면 휴가를 바로 떠났을 것이라는 답변은 71.1%였다.
피서를 가지 않는 것으로 인해 80.5%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또, 여름 피서를 준비하는 취업한 지인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9.1%였다.
반면, 여름 피서 계획이 있는 구직자(82명)들은 그 이유로 ‘재충전이 필요해서’(4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42.7%), ‘취업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24.4%), ‘휴식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될 것 같아서’(23.2%), ‘가족여행 등이 계획되어 있어서’(22%) 등의 이유를 들었다.
피서는 주로 ‘가족’(53.7%, 복수응답)과 ‘바다. 해수욕장’(54.9%, 복수응답)이나 ‘산, 계곡’(52.4%)로 떠날 예정이었다.
피서 기간은 ‘2박 3일’(36.6%), ‘1박 2일’(32.9%)로 간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외에 ‘3박 4일’(12.2%), ‘당일’(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휴가를 계획한 날에 면접 또는 입사 통보를 받으면 69.5%가 피서를 포기하겠다고 답해 취업의 어려움을 반증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신입 구직자 21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피서 계획’을 조사한 결과, 61%가 ‘피서 갈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6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45.3%), ‘취업 준비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39.8%), ‘취업한 후에 당당하게 가고 싶어서’(39.8%), ‘구직자에게는 사치인 것 같아서’(3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러나 만약 현재 취업한 상태라면 휴가를 바로 떠났을 것이라는 답변은 71.1%였다.
피서를 가지 않는 것으로 인해 80.5%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또, 여름 피서를 준비하는 취업한 지인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9.1%였다.
반면, 여름 피서 계획이 있는 구직자(82명)들은 그 이유로 ‘재충전이 필요해서’(4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42.7%), ‘취업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24.4%), ‘휴식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될 것 같아서’(23.2%), ‘가족여행 등이 계획되어 있어서’(22%) 등의 이유를 들었다.
피서는 주로 ‘가족’(53.7%, 복수응답)과 ‘바다. 해수욕장’(54.9%, 복수응답)이나 ‘산, 계곡’(52.4%)로 떠날 예정이었다.
피서 기간은 ‘2박 3일’(36.6%), ‘1박 2일’(32.9%)로 간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외에 ‘3박 4일’(12.2%), ‘당일’(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휴가를 계획한 날에 면접 또는 입사 통보를 받으면 69.5%가 피서를 포기하겠다고 답해 취업의 어려움을 반증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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