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유재석이 KSF 결승에서 반파사고로 완주에 실패했다.



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 참가한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이 반파사고를 당해 완주에 실패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진행된 연습 주행 중 사고를 당했고, 5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차량 결함으로 레이스 도중 몇 번이나 멈춰 서며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결승전마저 초반 가드레일을 받는 반파사고를 만나 결국,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고 유재석은 서킷을 빠져나와야만 했다. 안전장치로 인해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수개월의 연습 기간 중 에이스로 불렸던 만큼 완주 실패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정준하도 역시 이날 유재석과 함께 같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차량 결함으로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했다.



한편, 송도 도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5km의 길이로 총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KSF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최고 시속 185km/h로 질주할 수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레이싱 연습을 하며 KSF를 준비했고 자체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출전했다.

최혜미 기자 pbd_cosmos@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