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엄기준,냉혈 살인마의 ‘섬뜩 카리스마’ 스틸 공개
연예 2010/05/19 09:36 입력 | 2010/05/19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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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엄기준이 냉혈 살인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섬뜩할 정도로 실감나는 살인마의 눈빛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극중 엄기준은 선한 외모와는 달리 유괴와 살해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냉혈한 최병철 역을 맡았다.



극중 루돌프로 불리는 최병철은 주영수(김명민 분)의 딸을 유괴하고 8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보낸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주영수와 재회하면서 끈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인물로 그간 선보인 전 없던 냉혈한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다.



낡은 빨간 모자 아래로 보이는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얼굴과 몸에 피가 묻은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보는 다소 격앙된 눈빛 등 엄기준은 살인마의 섬뜩한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엄기준의 생애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오는 7월 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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