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오바마와 첫 만남 자리서 섹스 얘기를 꺼내?
연예 2010/05/13 15:57 입력 | 2010/05/13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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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이자 모델 출신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대뜸 `섹스' 얘기를 꺼내 미셸 여사를 불쾌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선임 편집자인 조너선 앨터는 오는 18일 발매되는 `약속: 오바마 대통령, 집권 첫해'라는 저서에서 미국과 프랑스 영부인 간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





CNN이 입수한 책의 내용에 따르면 브루니 여사가 미셸 여사와 처음 만났을 때 "남편(사르코지 대통령)과 섹스를 하느라 외국 정상을 기다리게 한 적이 있다"면서 혹시 미셸 여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이유로 외국 정상을 기다리게 한 적은 없느냐고 물었고 미셸 여사는 이에 신경질적인 웃음을 지으며 단호하게 "노(NO)"라고 답했다고 한다.





또 책에는 브루니 여사가 남편의 바쁜 일정 때문에 충분한 성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주변에 불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의 맞바람설, 누드사진 공개, 우디앨런의 영화 출연,교황과의 마찰등 등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는 브루니 여사의 이번 섹스 발언 소식에 프랑스 국민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뭇 궁금해진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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