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 심판, 선수가 던진 창에 찔려 사망, ‘목 부위를 그대로 관통해···’
스포츠/레저 2012/08/28 17:14 입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의 발등에 꽃힌 사진’(본 사진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본 사진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육상 창던지기 대회에서 심판이 선수가 던진 창에 찔려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 등 전세계 주요 언론은 28일(한국시각) 지난 2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을 보던 디터 슈트라크(74)의 목 부위를 관통했다고 전했다.
이에 치명상을 입은 슈트라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이튿날인 2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회는 곧바로 취소됐지만, 현장에 있던 200여명 선수와 800여명의 관중이 이 충격적인 장면을 그대로 목격한 상황.
경기 관계자는 “슈트라크가 경기가 휴지된 줄 알고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필드로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유능하고 경험 많은 심판이 끔찍한 사고로 희생된 데 대해 우리 모두는 충격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 파악 중”이라며 "창을 던졌던 15세 선수는 물론 다수의 목격자들이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영국 BBC 등 전세계 주요 언론은 28일(한국시각) 지난 2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을 보던 디터 슈트라크(74)의 목 부위를 관통했다고 전했다.
이에 치명상을 입은 슈트라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이튿날인 2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회는 곧바로 취소됐지만, 현장에 있던 200여명 선수와 800여명의 관중이 이 충격적인 장면을 그대로 목격한 상황.
경기 관계자는 “슈트라크가 경기가 휴지된 줄 알고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필드로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유능하고 경험 많은 심판이 끔찍한 사고로 희생된 데 대해 우리 모두는 충격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 파악 중”이라며 "창을 던졌던 15세 선수는 물론 다수의 목격자들이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