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아이돌의 연애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비와 이효리가 동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카라'의 구하라는 "평소 친분이 있는편인데 아이돌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다. 하루는 나를 불러 아이돌 그룹중에 누구와 누가 사귀는지 물어봤다"고 폭로했다.



구하라의 폭로에 대해 이효리는 "핑클로 활동할 때 휴대전화를 두 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소속사 몰래 사적인 통화를 했다"며 "요즘에는 방송국에 가면 대기실 밖에 잘 나오지 않아 연애사를 알 수가 없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아이돌 멤버가 연애를 하겠다고 하면 내 집을 데이트 장소로 제공하겠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비와 이효리가 동반 출연한 '해피투게더 시즌 3'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