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화염방사기 같은 상대배우들..미치는 줄 알았다!"
문화 2010/05/07 13:39 입력 | 2010/05/07 15: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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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강남구 압구정동 CGV영화관에서 진행된 영화 ‘이끼’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박해일이 강우석 감독과 선배 연기자들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강우석 감독과 함께하는 첫 작품이라 설렌다는 박해일은 “극중 연기한 유해국은 은폐된 마을로 들어가는 낯선 캐릭터로 이방인의 느낌을 받는 인물이다.”며 “개인적으로도 현장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다른 연기자들은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지만 나는 경험이 없어 실제로도 해국과 비슷한 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기가 센 연기자 한명한명과 맞닥뜨릴 때마다 힘겨웠다. 어느 한명도 쉽지 않아 살아남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상대 배우분들에게 화염방사기 같은 결기가 전해져 오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는 오는 7월 15일 개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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