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조연우, '누리캅스' 홍보대사 선정
연예 2010/04/28 17:02 입력 | 2010/04/28 17:07 수정
'누리캅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연우와 황인영이 악플에 상처받은 적 있다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대강당에서 '누리캅스' 발대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황인영, 조연우와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대학생, IT 종사자 등 인터넷 사용량이 많고 사이버 치안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 141명이 누리캅스 위원으로 활동한다.
조연우는 "연예인들은 인터넷 환경에 적나라하게 노출된 편이다. 팬들의 관심이 기사 하나하나에 댓글로 표현되어있어서 '악플'의 부정적인 측면이 피부로 와닿는다. 관심은 좋지만 지나친 악플은 상처로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황인영도 악플에 시달린 적 있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악플러들은 소수지만 손가락 몇 번으로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인터넷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홍보대사'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황인영은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평소에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조연우와 호흡을 맞춰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의욕을 불태웠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