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튼X케일럽 ‘기묘한 이야기3’, 레드카펫 팬이벤트 성료(ft.EXO 수호·카이)
문화 2019/06/23 12:0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7월 4일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의 레드카펫 팬이벤트 및 프레스 컨퍼런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묘한 이야기 3’은 1년 후인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더스틴 역의 게이튼 마타라조와 루카스 역의 케일럽 맥러플린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기묘한 이야기 3’의 레드카펫은 게이튼, 케일럽과 EXO의 멤버 수호, 카이가 함께 한 ‘기묘한’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사람은 ‘기묘한 이야기’의 문을 지나 새로운 시즌의 테마에 맞게 카니발로 꾸며진 무대까지 이어진 레드카펫을 통과하며 팬들에게 사인과 셀카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는 깜짝 댄스는 물론 EXO 노래 맞추기와 ‘기묘한 이야기’ 스피드 퀴즈 등 뜻밖의 케미를 과시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기묘한 이야기’의 호킨스 마을에 들어온 듯 뒤집힌 세계부터 윌의 집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 프레스 컨퍼런스는 불이 켜지는 전구를 따라 입장한 게이튼과 케일럽이 한국말 인사로 포문을 열며 뜨거운 취재 열기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 시각 기준 11시 11분에 ‘일레븐’ 역의 밀리 보비 브라운이 직접 소개한 파이널 예고편이 전 세계 최초 공개되었다. 게이튼은 ‘기묘한 이야기 3’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Summer of love”, 즉 로맨스가 피어나는 여름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퍼 형제 또한 영상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관련해서도 여름이 가장 적합했다. 고등학교에 가기 전 마지막 여름으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감정적이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라고 밝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 주인공들의 변신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더했다.

‘기묘한 이야기’가 본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는 물음에 케일럽은 “훌륭한 사람들과 일할 수 있어서 축복인 것 같다. 한국에서 여행한 경험 또한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게이튼은 “이 작품과 영원히 친밀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 ‘기묘한 이야기’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많은 기회의 문이 열려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더퍼 형제가 각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게이튼과 케일럽은 “더퍼 형제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비전을 많이 존중해줬다”며 자유와 창의성, 진정성으로 탄생한 작품임을 알렸다.

두 배우는 가위바위보로 대답할 순서를 정하거나 선물 받은 한국어 이름이 쓰인 모자를 쓰고 손하트 제스쳐를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하고 발랄하게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일 엑소의 수호, 카이와 함께한 경복궁, 광장시장 투어에 대해 케일럽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경복궁에 가서 에너지를 느끼고 한복도 입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히며 남은 한국 일정에도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 3’의 파이널 예고편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3’은 ‘기묘한 이야기 2’에서 뒤집힌 세계로 통하는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자신들 곁에 존재하고 있는 괴물의 등장을 암시해 호킨스 마을이 더 큰 위험에 빠졌음을 예고했다. 또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려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비장한 모습이 교차하며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해진 괴물을 이들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게 했다.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 두 배우의 기분좋은 에너지로 레드카펫 행사부터 프레스 컨퍼런스까지 성공적인 첫 내한을 마친 ‘기묘한 이야기 3’은 7월 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