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으로 복귀한 오세훈 격려
스포츠/레저 2019/06/21 20:10 입력 | 2019/06/21 22: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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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1일 오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오세훈의 복귀를 축하 및 격려하기 위해 오세현 아산시장과 면담이 진행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세훈의 등장에 말이 아닌 포옹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한 오세훈을 위해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소속 선수로 전 세계에 구단 및 아산시를 알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유독 오세훈의 복귀를 반긴 이유도 있었다. 이는 다름 아닌 두 사람의 ‘형제’설 때문이었다. 최근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는 이들 모두 오세훈과 ‘형제’ 아니냐며 질문했고,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웃으며 ‘그렇다’라고 대답했음을 전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 ‘형제’의 경기이기 때문에 주위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독려하기도 했음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오세훈은 미소 지으며 “오세현 아산시장님을 포함해 저를 응원해주신 아산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이제는 원 소속팀에 돌아왔으니 월드컵 기간 동안 느꼈던 감사함을 그라운드에서 승리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은 오세훈의 복귀에 발맞춰 입장관중 2,000명을 대상으로 ‘오세훈 부채’ 증정 및 경기 종료 후 ‘오세훈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예고했다. 

짧은 휴식 후 지난 20일 구단 복귀 및 훈련에 참여한 오세훈은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대전시티즌전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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