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박보영, 심경 고백 "대표와 개인적인 문제..진흙탕 싸움 원치않아"
연예 2010/04/11 11: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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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겪고 있는 박보영이 심경을 전했다.



박보영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장백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소 과열된 듯한 상대방측의 감정적 대응을 접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보영이 체결한 전속계약서는 전 소속사인 주식회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체결된 형태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인 개인과 개인 사이에 체결된 계약형태로 해지확인청구소송과 형사고소의 상대방 또한 ‘소속사’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 개인과의 문제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이사 개인을 중심으로 발생한 문제이며, 박보영은 자신이 몸담았던 소속사의 나머지 임직원 전체를 헐뜯거나 상처줄 이유도 마음도 없다"고 덧붙였다.



"더 이상 보도자료 등을 통하여 이번 사건에 대하여 반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제 아무리 진실을 호소해도 지금과 같이 다소 감정적인 대응이 포함되어 반박과 재반박의 형태로 계속 이어진다면, 이는 진실의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진흙탕공방’으로 깊어질 것이 분명하고, 이는 공정한 법원을 통해 명확한 판단을 받아보기를 희망했던 우리측의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서로를 헐뜯는 수준과 다를 바 없는 형국에 이르러 결국 이 문제의 본질자체까지 왜곡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박보영측은 보도자료를 통한 진실공방 대신 검찰과 법원을 통한 분명한 반박과 필요 충분한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 끝으로 "객관적인 진실은 분명 하나이다.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확신한다. 이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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