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애완남으로 컴백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해온 장근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너는 펫'을 선택했다. '너는 펫'은 일본에서 출간돼 아시아 전역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드라마화된 바 있다.



장근석이 맡은 역할은 훤칠하고 늘씬한 몸매에 애교 가득한 성격으로 여주인공의 펫이 되는 인물.



장근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해보고 싶고 입어보지 않았던 옷들을 더 많이 입고 싶은 욕심이 있다. 차기작에서는 밝은 캐릭터를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너는 펫'이라는 작품을 받고 나서 나에게 굉장히 잘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펫'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근석이 20대 젊은 남성이 가지고 있는 건강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서 장근석만의 펫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관객들이 체험하고 싶은 연애감정과 로망을 잘 전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