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신곡 '사랑받던 날들' 뮤비 3D로 제작
연예 2010/04/05 17:37 입력 | 2010/04/05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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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제왕 조성모가 신곡 ‘사랑받던 날들’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대박을 예고했다.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주제곡으로 지난 달 말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기대를 모았던 조성모의 ‘사랑받던 날들’이 5일 디지털싱글 음반으로 온라인에 공개되었다.



조성모가 직접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한 이번 곡은 애잔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궁극의 러브 발라드로 ‘발라드 제왕’ 조성모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발라드로 평가 받으며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날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버전으로 태국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조성모의 감미로운 발라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영화와 노래가 원래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또 다른 버전으로 국내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3D 입체 영상으로 제작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랑받던 날들’의 뮤직비디오는 최첨단 영상 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입체영상제작팀 3DESIGN의 윤신영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3D RIG장비를 사용해 촬영했으며, 이는 국내에 단 1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첨단 장비로 알려져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팬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조성모의 제안으로 3D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되었다. 조성모가 실제 눈 앞에 서있는 것 같은 입체감으로 마치 음악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이 들 것”이라고 전하며, “우리나라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향후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성모는 국내 뮤직비디오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뮤직비디오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중의 귀는 물론 눈까지도 사로잡았기 때문에 이번 3D 뮤직비디오에도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3D 뮤직비디오는 오는 15일 개봉되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상영 전 예고편으로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가요팬은 물론 영화팬들에게도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조성모의‘사랑받던 날들’은 공개 직후 각 음악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발라드 제왕’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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