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서우, 머리채 잡고 육탄전
연예 2010/04/05 16:14 입력 | 2010/04/05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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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과 서우가 머리채 잡으며 싸워 화제다.



송은조역을 맡은 문근영과 구효선역의 서우가 6일 방송될 5회에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뒤엉켜 싸워 '살벌한 육탄전'을 연출했다.



그동안 새 언니 은조에 대한 맹목적 애정을 표했던 효선이 결국 은조의 비뚤어진 독기를 참지 못하고 분조를 표출해 육탄전을 벌이게 됐다.





극중 냉담한 반응에도 아랑곳없이 애교를 부리고, 늘 웃음을 띠는 효선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은조는 급기야 서우가 짝사랑하는 남자를 이용, 서우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행동을 한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던 효선이지만, 은조의 독기를 접하게 된 후에는 평정심을 잃고 은조에게 독설을 내뱉고 머리채를 잡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실제 두 살 터울의 언니 동생 사이인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친 언니 동생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막역한 사이"이라고 각별한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한 후 "두 사람의 육탄전은 착하기만 했던 '애교장이' 효선이 또 다른 면모를 갖고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장면이다. 앞으로 전개될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신데렐라 언니’는 문근영, 천정명, 이미숙, 김갑수, 서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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