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탄' 하루 15만명 동원 '의형제'이겼다
문화 2010/04/02 14:48 입력 | 2010/04/02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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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차원(3D) 입체 영화 ‘타이탄’이 개봉 하루만에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2일 오전 4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타이탄은 전국 609개 상영관에서 14만8516명을 모아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4일 개봉 첫날 12만9323명을 동원한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를 가뿐히 제쳤다.
또 ‘타이탄’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 순위에서도 2일 낮 12시53분 기준으로 69.82%의 예매율로 1위에 등극했다. ‘타이탄’을 제외한 2위부터의 영화들은 모두 10% 미만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타이탄’은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인간 세상을 파멸하려는 신들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액션물로 영화 ‘트로이’, ‘300’의 제작진이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신들과 인간의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의 스토리를 할리우드의 기술력으로 완성시켰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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