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X손현주X나나, ‘저스티스’ 캐스팅 확정…벌써부터 기대폭발
연예 2019/04/14 13:00 입력 | 2019/04/14 20:29 수정

100%x200
‘저스티스’ 최진혁-손현주-나나, 출연 확정…7월 첫 방송

[디오데오 뉴스] 최진혁과 손현주, 나나가 ‘저스티스’ 출연을 확정 지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 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한여름 밤의 꿈’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장르를 불문해 활약하고 있는 최진혁은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는다.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인물. 그는 송회장의 지시로 고위층의 쓰레기를 무죄, 적어도 집행유예로 청소하는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해왔다.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욕망은 사라지고 더 큰 욕망을 좇던 중,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게 되며 위기에 처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손현주는 탄탄한 중소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으로 분한다. 뒤에서 이태경을 조종해 권력층의 온갖 쓰레기 사건을 처리해주며 회사를 키워 재력가가 된 인물. 그의 마음 깊은 곳엔 가족을 위해 다시는 짓밟히지 않겠다는 증오심과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자신이 갈망하는 지독한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두 사람은 스스로 믿는 선과 악을 선택하게 된다. 이 처절한 사투를 벌일 두 배우 최진혁과 손현주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믿고 보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대표적인 배우다. 벌써부터 안방극장에서 두 남자의 연기대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폭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나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를 연기한다. 검찰총장까지 지낸 아버지를 존경해 검사의 길을 선택했고 대쪽검사였던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아 법을 어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저 없이 구속해 서울중앙지검의 유명한 ‘폭탄’으로 통한다. 의문의 미제사건인 여배우 연쇄 살인,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이태경과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치열하게 대립한다.

영화 ‘꾼’의 미모의 사기꾼, 드라마 ‘굿 와이프’ 로펌 조사원, ‘킬잇(Kill it)’ 브레인 형사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나. 열일 행보를 걸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녀는 ‘저스티스’에서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검사 서연아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지트리크리에이티브, 키이스트, 플레디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