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짱-노찌롱 '무한도전'서 퇴출 왜?
문화 2010/03/27 10:06 입력 | 2010/03/27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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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한도전'에서 '쩌리짱'과 '노찌롱'은 들을 수 없게 됐다.



26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쩌리짱'과 '노찌롱', '뚱보', '돌아이(돌+아이)' 등 출연자들을 '희화화'하는 비속어를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태호 PD 등 제작진과 상의해 지난주부터 이를 시작했다"며 "그같은 표현이 없더라도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에서 방송 3사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자막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속어는 물론 출연자들의 인격을 비하하는 자막을 남발한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능도 아나운서 처럼 말해야 하나" "그게 그렇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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