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김연아 7위 충격···미라이나가수 1위
문화 2010/03/27 09:47 입력


김연아(20. 고려대) 선수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7위에 머물렀다.
27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타놀리 빙상장에서 열린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 날이 이상을 느끼며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60.30점으로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대륙선수권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의 시즌 전승 목표 달성도 쉽지 않게 됐다.
김연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를 앞두고 1주일 정도만 제대로 훈련했다. 사실 지난주까지도 스케이트를 타기 싫어 빈둥거렸는데 내가 가진 게 있어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각광을 받았던 미라이 나가수(17, 미국)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현재 나가수는 2위인 아사다 마오에게 2.32점차로 앞서 있으며 김연아와는 10.1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27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타놀리 빙상장에서 열린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 날이 이상을 느끼며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60.30점으로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대륙선수권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의 시즌 전승 목표 달성도 쉽지 않게 됐다.
김연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를 앞두고 1주일 정도만 제대로 훈련했다. 사실 지난주까지도 스케이트를 타기 싫어 빈둥거렸는데 내가 가진 게 있어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각광을 받았던 미라이 나가수(17, 미국)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현재 나가수는 2위인 아사다 마오에게 2.32점차로 앞서 있으며 김연아와는 10.1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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