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 연출 김영조/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데렐라 언니'는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살고 있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공은 누가 됐을지,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로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신데렐라 언니' 은조로 첫 악역에 도전하는 문근영과 집안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는 은조의 의붓동생 '신데렐라' 효선 역을 맡은 서우, 두 자매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기훈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천정명, 은조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우직남' 정우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아이돌 그룹 2PM의 옥택연이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인기리에 방영된 '추노'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방송 된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