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oh!' 기대이하의 부진 "블랙으로 반전 만들까?"
연예 2010/03/12 16:03 입력 | 2010/03/12 16:06 수정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가 '블랙'으로 이미지 변신과 반전을 동시에 노린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유리, 12일 서현과 태연 등 일명 '블랙소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블랙소시'는 'oh!' 뮤직비디오 후반부 소녀시대 멤버들이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기대와 관심을 받은 후속곡의 콘셉트. '블랙'이라는 콘셉트 외에는 음악, 패션, 스타일 모두 비밀에 부쳐졌다.
지난 2009년 'Gee'가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 각종 연말 시상식 대상을 거머쥔 소녀시대는 2010년에도 'oh!' 발표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소녀들의 전성시대'를 이어갈 기세였다.
막상 뚜껑을 연 'oh!'은 기대보다 저조한 반향을 일으켰다. 비록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음원, 음반 판매나 화제성면에서 2AM이나 카라, 티아라 등 경쟁자들을 압도하지 못했고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지도 못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후크성의 반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소녀 이미지를 내세운 콘셉트는 지루했다. 쉼 없이 달려온 소녀시대는 이미지 소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섞인 지적에도 직면해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블랙소시'를 내세운 후속곡 활동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최근 신곡을 낸 카라, 티아라 역시 '블랙소시'와 비슷한 '시크한 패션'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유리, 12일 서현과 태연 등 일명 '블랙소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블랙소시'는 'oh!' 뮤직비디오 후반부 소녀시대 멤버들이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기대와 관심을 받은 후속곡의 콘셉트. '블랙'이라는 콘셉트 외에는 음악, 패션, 스타일 모두 비밀에 부쳐졌다.
지난 2009년 'Gee'가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 각종 연말 시상식 대상을 거머쥔 소녀시대는 2010년에도 'oh!' 발표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소녀들의 전성시대'를 이어갈 기세였다.
막상 뚜껑을 연 'oh!'은 기대보다 저조한 반향을 일으켰다. 비록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음원, 음반 판매나 화제성면에서 2AM이나 카라, 티아라 등 경쟁자들을 압도하지 못했고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지도 못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후크성의 반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소녀 이미지를 내세운 콘셉트는 지루했다. 쉼 없이 달려온 소녀시대는 이미지 소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섞인 지적에도 직면해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블랙소시'를 내세운 후속곡 활동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최근 신곡을 낸 카라, 티아라 역시 '블랙소시'와 비슷한 '시크한 패션'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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