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윤제문 "첫 주연작 '이웃집 남자' 잘 되야 할텐데...."
문화 2010/03/08 17:39 입력 | 2010/03/08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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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이 '명품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난다.



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이웃집남자(감독 장동홍)' 시사회에 참석했다. `차우' '아이리스'의 신 스틸러 윤제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으로 나선 영화 '이웃집 남자'는 돈이 최고라고 믿는 속물 상수의 파란만장하고 리얼한 인생을 담은 작품. 윤제문에게는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윤제문은 "첫 주연작이라 부담감이 크다. 한 달 정도 촬영을 했는데, 시간과 예산의 여유가 더 있었다면 욕심을 부리면서 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히 토로했다.



선 굵은 연기로 안방과 스크린을 사로잡은 윤제문이지만 주연작은 다른 의미로 힘들었다.



그는 "조연은 한 부분만 차지하면 되는데, 주연은 전체를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에너지 소모가 크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았다"며 "주연은 아무나 하면 안되겠구나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웃집 남자'는 1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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