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5년만에 국내 무대로 컴백한다.



보아는 오는 8월 정규 음반을 발매하고 국내 가요계로 복귀한 계획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8월 25일을 목표로 정규 음반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의 한 관계자는 1일 "보아가 데뷔 10주년은 맞아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라며 "컴백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무대 위에서 보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수록곡과 콘셉트 등이 전해지면 구체적인 컴백 일정이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밝혀 컴백 초읽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보아는 지난 2005년 5집 정규앨범 '걸스 온 탑'(Girls On Top) 발매 이후 처음으로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건다.



현재 보아는 현재 지난 2월 일본에서 7집 정규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를 출시하고 현지에서 'BoA LIVE 2010 IDENTITY' 전국투어 공연중이다. 또한 국내 컴백 이후에도 일본 및 미국 등지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월 10일 일본에서 발매된 보아 정규 7집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